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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믿음으로 얻는 의롭다 하심 (롬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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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346회 작성일 20-10-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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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그의 삶과 여정이 믿음의 본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께서는 그런 아브라함이 육신으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자신의 행위로 하나님께 인정받았다면 자신이 행한 그 일로 인해 자랑할 것이 있겠지만,

결코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건 아브라함의 행위가 아닌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의롭게 여겨졌다는 것은 실제로 의인이 아니지만 의인으로 간주되었다는 뜻입니다. 

여전히 죄인이지만 그 불법이 하나님께 사함을 얻어 의롭다 간주함을 얻은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일을 한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수가 주어집니다. 

일을 한 사람은 정당하게 대가를 기대하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율법의 행위만으로 하나님의 의에 이를 수 있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닌 정당한 대가로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보았듯이 율법의 행위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이렇게 자격 없는 사람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하나, 믿음으로 의롭게 여겨진다는 말이 행함의 무익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행위 자체로 의를 얻을 수는 없지만,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면 그 삶을 통해 의로운 행위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위가 의에 이르는 길은 될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의에 이르는 믿음의 열매로 나타나게 됩니다. 

둘, 믿음이 무조건적인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이 있다는 말 안에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과 회개함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죄의 자리에 있는 자신을 견딜 수 없어 회개의 자리로 나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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