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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으니라 (롬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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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132회 작성일 20-09-3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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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았던 내용을 더듬어보면, 유대인이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것과 이방인이 양심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모두 옳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 역시 나은 게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죄 아래 있는 죄인일 뿐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알든 모르든, 사람은 죄를 지으면서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사도 바울께서도 구약성경의 말씀을 근거로 이점을 강조합니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거리낌 없이 죄악을 저지르고, 

죄악을 저지를수록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보다 자신의 주권을 더 강하게 내세우는 것이 바로 죄인의 특성입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에서 모든 사람의 불의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그 난폭함이 대부분 언어생활에 집중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목구멍, 혀, 입술, 입 등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율법은 불의하게 입을 여는 사람들의 공격적인 말을 이기고 그 입을 틀어막는다고 기록합니다. 

율법이 그 입을 잠잠하게 한다는 것은 정죄를 의미합니다. 

율법의 역할은 바로 우리의 죄를 지적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는 어느 누구도 의롭게 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행위를 완전하게 지킬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행위지만, 이것을 행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래서 율법이 가진 역할은 오직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사람들에게 죄를 깨닫게 해서 구원자에게로 향하게 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인도자일 뿐, 구원자는 되지 못합니다. 

이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우리를 의롭다 불러주시는 은혜는 다만 믿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께서 전하고자 하신 복음의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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