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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롬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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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165회 작성일 20-09-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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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사람들(불경건한 자들, 불의한 자들)에 관해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장을 시작하는 부분에서는 악을 행하는 자들과 동일하게 심판을 당할 사람들을 언급하는데,

그들은 바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어떤 우월감이 숨겨져 있는데, 자신은 저들과 달리 의롭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분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죄를 분별해 알면서도 우리는 동일한 죄를 범할 수 있고, 더 나쁜 것은 죄에 대해 알기 때문에 자신의 죄는 모른 척, 아닌 척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한계는 우리 역시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을 정죄할 권한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죄를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그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로 돌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죄를 살피는 능력을 자신의 죄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위선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 엄격하지만, 자신의 죄에 대해서 느슨한 태도는 회개의 기회를 잊어버리게 만들 뿐더러 

회개치 않음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인내하심을 멸시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자신들에게 임할 진노를 쌓이게 만들고 있지만 스스로는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다리시며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죄에 빠져 있더라도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길 바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감사와 감격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마음을 꿰뚫어 보시기에 우리의 은밀한 모든 것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보응하신다는 말은 결국 하나님의 기다리심에도 끝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영생으로 보답하시며,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보응하실 것입니다. 

앞서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을 정죄할 권한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을 판단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보시고 우리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기준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자신을 향해서 말입니다. 

우리를 기다리시고 기회를 주시려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늘 겸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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