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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창세기 13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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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19-10-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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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과 조카 롯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좁은 땅 안에서 가축의 목자들끼리 다툼이 일어난 것입니다. 부유해진 환경 속에서 오히려 문제가 일어난 것이지요.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싸움을 중재하고, 자기가 먼저 희생함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일을 한 사람은 바로 아브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윗사람이었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자신의 이익보다는 조카 롯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겼기에 선택권을 넘겨주면서 오히려 조카를 선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브람이 이러한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직전에 애굽에서 있었던 일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다시금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으로 회복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은혜입니다. 죄인인 내가 감히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것, 그 영광을 누리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회개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께 돌이키는 신앙을 소유함으로 매일 그 은혜의 기쁨을 누린다면,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고 품어줄 수 있는 큰 마음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더 큰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얻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날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회개의 신앙을 소유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우선권을 얻게 된 롯은 물이 넉넉한 요단지역을 향해 떠났습니다. 요단강을 끼고 있는 물이 풍부한 지역을 따라 도시들이 발달했는데, 너무너무 살기 좋아보이는 땅을 바라보고 소돔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은 소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악한 죄인이었다고 기록합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좋은 것만 쫒아갔던 롯은 악한 죄의 자리까지 흘러들어 가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눈에 보이는 좋은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창세기 3장에서 보이는 것의 유혹이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지를 배웠습니다. 기억나십니까? 

하와가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 보였다는 구절입니다. 시각적인 유혹이 이미 판단력을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보이는 것의 유혹에 넘어간 하와는 아담과 함께 그렇게 인류의 첫 번째 죄를 범하고 말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을 바라보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아브람은 어떠했습니까?

좋아보이는 땅을 먼저 선택한 롯으로 인해 아브람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조금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하나님께서도 그런 아브람의 선택과 행동을 기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조카를 떠나보내고 남겨진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바라보는 모든 땅과 함께 자손의 축복까지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눈에 좋아보이는 겉모양과는 다르게 결국 아브람에게 궁극적으로 더 좋은 결과가 주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좋아보이는 것들 보다 진짜 좋은 것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런 확신 없이 불확실한 경험을 근거로 한 인간의 판단을 섣불리 내세우지 말고, 진짜 확실히 좋은 것, 바로 우리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아브람에게 남아있는 선택지는 좋아보이는 땅, 발전된 도시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아브람은 만족하고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람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전능하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에게 좋은 땅과 번성할 자손을 약속해 주신 축복의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부족함없이 만족한 삶을 살기에 충분했습니다.

우리에게도 그거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믿을 수 있다면 충분할 것입니다.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복임을 깨달으며, 그 복을 지금 이 순간에도 누리고 있음을 깨닫게 되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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