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정예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가정 (시편 100편)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1. 사도신경 

2. 찬송 – 430장 

3. 성경 – 시편 100편 1-5절 

4. 말씀묵상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가정>

시편 100편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부르는 회중 찬송으로 사용된 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날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까요? 

그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목자가 자기 양을 돌보듯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갈 때, 

그들은 광야 한가운데에서 물과 식량이 없어서 

생존의 위협을 받습니다. 

그 고통이 원망이 되어 쏟아져 나올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십니까? 

필요에 따라 물을 주시고, 

매일 먹을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때에 따라 필요를 채우시고 

매일을 살아갈 은혜를 베푸시면서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가셨습니다. 

이것이 목자이신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목자가 자기 양떼를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것처럼 

우리의 목자이신 하나님을 따라갈 때 

우리도 참된 평안과 기쁨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관계가 온전히 세워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살아 숨 쉬는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는 찬송하기를 멈출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찬양은 반드시 감사로 이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성전 안으로 이끌어, 

가장 거룩하고 은혜로운 그곳에 

우리의 삶이 머물러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가정은 

십자가를 통해 확증하신 그 사랑 안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또다시 우리 안에서, 

우리의 가정을 통해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로 하나님을 찬송하며 

하나님의 성전 안으로 들어가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든 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먼저 우리를 사랑하여 주셔서 

자녀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날마다 찬송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에서 울려퍼지는 기쁨의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시고, 

그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우리 삶에 감사가 넘쳐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넘어 

오직 하나님으로 인해 바라볼 수 있는 미래의 소망으로 인해 

감사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주기도문으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