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마지막 경고, 역전시키시는 하나님 (출 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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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7-02 12:01본문
하나님께서 열 번째 재앙을 말씀하십니다.
이제부터 일어날 한 가지 재앙이
바로와 애굽 땅에 내려질 마지막 재앙입니다.
왜냐하면 이 재앙 이후에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쫓아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애굽을 떠날 준비를 시키십니다.
이웃들에게 은금과 보화를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요구에 응답한 사람들은
애굽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셨다는 것은,
그들이 이미 경험한 재앙들과 이스라엘을 구별하시고
보호하시는 모습들로 인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대하게 보였고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들의 눈에
대단한 존재로 보이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상황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어
알리시려는 목적에 거의 도달했고,
이제 출애굽의 때가 가까웠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된 모습으로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은금과 보화로 지금껏 해온 노동의 대가를 받아
부유한 자유민의 모습으로
당당히 애굽을 나서게 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애굽에서
이루신 일을 온 세상에 알리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을 떠날 준비를 시키시는 동안에,
바로에게는 마지막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내리신 열 번째 재앙은
처음 난 것들의 죽음입니다.
밤중에 애굽 왕의 장자로부터 몸종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그 땅에 속한 처음 난 모든 것은
생명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슬픔의 절규가
애굽 온 땅에 울려 퍼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재앙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별하여 보호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이제 모든 상황이 역전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바로가 고집을 부리면서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이제는 그 주도권이 모세에게로 넘어왔습니다.
모세는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무릎 꿇고 절하면서
애굽에서 나가달라고 간청하기 전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애굽이라는 대제국과 막강한 권세를 가진 바로 앞에서
이스라엘은 한없이 약하고 미련하고 초라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아주시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분명 모든 것을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와 미련한 자와 비천한 자를 들어
세상의 지혜와 강함을 깨뜨리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은 우리의 부족함을 주목하지만,
세상의 강함조차 결국 하나님의 영광 앞에 힘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여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며
우리의 모든 삶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이름없는교회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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