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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추석 가정예배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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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9-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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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신경

2. 찬송 412

3. 성경 빌립보서 44-7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 말씀묵상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교회의 성도들은 할례와 율법을 주장하는 유대인들과 

우상을 숭배하는 헬라인들 사이에서 온갖 공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의 현실도 언제나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께서는 우리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중요한 건 그 기쁨이 주 안에서누리는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세상의 만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됨으로 얻는 구원의 기쁨입니다

이 땅에서 잠깐 누리는 소유와 풍족함에서 오는 기쁨이 아니라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유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함으로 얻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이 우리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관용을 베풀 수 있게 됩니다

관용이란 다른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용서하는 태도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성품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특별한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원수까지도 포함한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때로는 내가 먼저 희생하는 것이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먼저 용서하는 일이 내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날에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영화롭게 하심으로 위로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염려란 어떤 공격이나 시련이 올 때 우리의 마음이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는 것입니다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마음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참 기쁨을 주시는 주님께로 우리의 마음과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지키셔서 

평강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용서와 관용으로 드러내는 것

그것이 오늘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오늘 우리 온 가족이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같은 사랑을 나누며, 하나되는 복을 누리시길 소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참 기쁨과 평강이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 임하길 축복합니다.

 

 

 

5.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기쁨으로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날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며 믿음의 삶을 살아내고자 

노력하는 우리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염려함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지 못하도록 늘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온 가족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을 품게 하셔서,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그 나라의 영광과 충만한 기쁨 가운데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 주기도문으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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