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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큰 환난의 때 (마 24: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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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8-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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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는 

다니엘의 예언은 기원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을 침략한 역사를 말한 것입니다.

그는 유대교를 없애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에 

제우스의 제단을 세우고 제사를 드리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역사가 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70년에 로마의 티투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장악하고 

모독하는 사건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날에 유대인들은 크게 박해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큰 환난의 날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은 앞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는 날이 될 것입니다.

 

큰 환난의 때가 얼마나 위험한지 

예수님께서는 그날이 되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말씀합니다.

그때는 자기 소유물을 챙길 짧은 여유도 없을 것입니다.

임신한 여인들과 갖난 아이를 돌보는 여인들은 

빨리 도망치기 어렵기 때문에 큰 화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망치기 어려운 추운 겨울이나 

율법에 묶여 도망치지 못하는 안식일에 환난이 닥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모두가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큰 환난 앞에서도

우리가 처한 현실과 소유의 문제는 

언제나 우리를 망설이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서 생명을 얻는 구원의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을 얻을 수 있다면 손에 쥔 것들을 과감히 포기하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분의 말씀을 따르기로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그날에 무조건 도망치라는 말씀은 

예루살렘 성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중요성은 건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우리라는 성전입니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거룩한 성전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 가지 위로가 되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위해 

그 환난의 날들을 줄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큰 환난을 온전히 견뎌내지 못할 것을 아시기 때문에 

환난으로 당할 고통의 시간을 줄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렵고 힘들어도 견뎌내야 합니다

그때는 하나님 앞에서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지는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때가 마지막 심판의 때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능력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골방에 있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을 모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 주님의 재림은 특정한 공간에서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보여지는 사건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누구나 알 수 있도록 모두에게 확실이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신 상황에서도 

장차 일어날 큰 환난에 대해 경고하시는 이유는 

환난을 당할 제자들과 성도들을 걱정하신 까닭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한 마지막 때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혼란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필연적으로 환난과 고난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를 기억하시고 걱정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큰 환난의 두려움을 견디고 이길 수 있게 해주실 주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붙드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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