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 (마 21:33-46)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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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 (마 21: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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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06-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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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시 한 번 포도원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앞서 보았던 포도원의 두 아들 비유에서는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말씀이었는데

오늘 말씀하신 포도원의 악한 농부들의 비유는 

주인이신 하나님께 반대하고 대적하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한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열매를 거둘 때가 가까워지자, 주인은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농부들은 주인께 드릴 열매를 준비하기는커녕 

주인이 보낸 종들을 잡아 때려 죽였습니다

주인이 다시 기회를 주었어도 농부들의 악행은 계속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자기 아들을 보냈지만

악한 농부들은 상속자를 죽이고 유산을 차지할 생각만 했습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포도원은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농부인 종교지도자들에게 잘 가꾸고 보호하고 

인도하도록 이스라엘을 맡기신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에게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의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열매를 요구하실 때, 

회개를 외치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배척하고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께 나아와서는 

성전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자기들의 통치권을 차지하기 위해 

결국 상속자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만들 것임을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 가르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악한 농부들의 결말이 어떻겠냐고 물으십니다

종교지도자들은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다른 선한 농부들에게 세로 주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것이 상식적인 대답입니다

다만 그들은 그 악한 농부들이 자신들을 말하는 것임을 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편 118편의 말씀은 인용하십니다.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것은 

종교지도자들에게 버림받고 죽임 당한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부활시키시고 

가장 중요한 기초석인 머릿돌로 삼아 하나님 나라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때 악한 농부들은 진멸되고 예수님을 따르는 새로운 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우리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포도원을 위임받은 농부의 사명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농부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포도원의 나무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가꾸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의 열매가 

우리의 일상 가운데 풍성히 맺혀지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우리들 개개인의 삶의 열매들이 모여 

더 아름답고 영화로운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확장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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