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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마 21: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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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4-06-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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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로 화가 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과 장로들, 산헤드린에 속한 성전 지도자들입니다

왜냐하면 성전 안에서 장사하는 것을 허락해 준 사람들

그로 인해 대가를 받아 배를 불린 사람들이 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전 안에서 자신들이 가장 권위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고 계실 때 와서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거냐고 물은 겁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예수님의 사역을 멈추게 하려는 함정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위라고 대답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몰아갈 것이고

사람에게서 받은 권위라고 대답하면 성전 최고 권력기관인 산헤드린에서 

그런 권위를 준 적 없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권위는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의 권위를 앞세워 예수님의 사역을 막으려는 시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반문하셨습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은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그들은 요한의 세례를 믿지 않았지만

다른 많은 백성들이 요한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지자로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심을 거스를 것을 두려워하여 대답을 피한 것입니다

그들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도 답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원의 두 아들에 관한 비유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성전 지도자들을 빗댄 말씀입니다.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두 아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큰 아들은 가겠다고 대답했지만 결국 가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다고 말했지만 결국 뉘우치고 포도원으로 가서 일했습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아들은 말만 그럴듯하게 했던 큰 아들이 아니라,

결국 뉘우치고 돌아간 둘째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성전 지도자들은 거룩한 척 입으로는 율법을 가르치며 

자신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처럼 말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권위로 오신 예수님을 반대하며

자신들의 권위만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율법에 불순종한다며 죄인이라 여겼던 작은 자들은 

오히려 지난 삶을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누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것입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는 자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지금보다 더 치열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름없는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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