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마 20:17-34)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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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마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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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5-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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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세 번째 수난예고를 하십니다.

유대인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붙잡히실 것을 말씀합니다.

로마제국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 당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에 살아나실 것을 말씀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루실 사역의 완성이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이 수난예고는 굉장히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주의 나라에서 예수님의 좌우편 자리를

자기 아들들에게 달라고 예수님께 와서 요청했습니다. 

여기에는 분명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왕이 되시리라는 믿음이 담겨있습니다만

힘과 권세를 대하는 기준이 세상의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로마제국에서 하나님 나라로 정권이 교체될 때 

얻게 될 권력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것입니다. 


다른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이 일로 야고보와 요한에게 분을 낸 것입니다. 

제자들은 관심은 다가온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자신들이 누릴 권세와 영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기준은 이 세상의 것과는 분명 다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크고자 하는 자는 오히려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메시아로 오셨지만 가장 낮은 곳에서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시는 길을 선택하신 

예수님의 사역이 그 가르침을 증명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기 위해 오셨다면 

제자들의 삶의 목적도 예수님과 동일해야 합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맹인들의 모습으로 인해 

영적인 눈이 먼 제자들의 모습이 더욱 부각되어 보입니다. 

앞을 못 보는 두 사람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3년을 동행했던 제자들은 

고난을 말씀하시는 예수님보다 자신의 영광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자신의 영광만을 생각했고

예수님은 섬기는 권세를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다스리는 권세만을 바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영광의 길은 가장 낮은 곳에서 

고난과 죽음을 통과해야만 닿을 수 있는 섬김의 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제자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길만이 예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우리도 그 영광에 참여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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