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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겨자씨와 누룩에 담긴 하나님 나라 (마 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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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01-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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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비유는 계속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이 밭에 심은 겨자씨와 같다고 하십니다.

겨자씨는 지름이 1mm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씨앗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3-4m의 높이의 큰 나무로 자라서 

그 가지에 새들이 깃들게 됩니다.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을 품에 안을 정도로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그곳은 

고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안식()을 줄 것입니다.

 

이어서 천국은 가루 서 말 속에 넣은 누룩과 같다고 하십니다.

가루 서 말은 약 40리터의 밀가루를 말합니다.

여기에 누룩을 조금만 넣어도 반죽이 전부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면 그 반죽으로 만든 빵은 150명 이상이 먹을 양이 됩니다.

이것이 아주 작은 누룩의 영향력입니다.

지금은 드러난 게 별로 없어서 미약해 보이지만 

천국 복음의 능력을 경험한 제자들은 근본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한 변화를 시작으로 임한 하나님 나라는 

모든 사람들이 누리고 즐거워하기에 충분한 곳이 될 것입니다.


작고 하찮아 보이는 겨자씨와 누룩 안에 

엄청난 가능성과 영향력이 담겨 있는 것처럼 

작고 연약한 우리 안에 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확장시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사용하신 목적도 그렇습니다. 

창세부터 감추어진 비밀을 드러내시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비밀은 들을 귀 있는 자들에게만,

즉 제자들처럼 끝까지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와야만 들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만 가라지 비유를 해석해 주십니다.

이 세상()은 천국의 아들들(곡식)과 

악한 자의 아들들(가라지)이 뒤섞여 살아갑니다.

그런데 잘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천국의 아들들이 피해를 보거나 

악한 자의 아들들이 득세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추수 때가 되면 모든 것이 역전되고 정리될 것입니다.

가라지는 남김없이 풀무불에 던져져 슬픔과 절망에 빠지게 될 것이고,

곡식은 하나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악을 멸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된 우리는 이 마지막 심판의 때를 인내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악한 사람과 상황에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그때에 해 같이 빛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소망해야 합니다.

무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제자의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날마다 은혜를 구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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