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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마 13: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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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3-12-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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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비유의 의미는 이것입니다.

먼저, 길가는 딱딱하게 굳은 완악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씀의 씨를 뿌려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합니다

그러면 금방 악한 자가 그 말씀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열매 맺을 가능성을 전부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얕은 흙으로 덮인 돌밭은 얕은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씀의 씨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싹을 내지만

뿌리가 깊지 않아 환난이 오면 곧 불평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얕은 믿음이 가리고 있는 

단단한 마음을 깨뜨리고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그 과정은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뿌리를 깊게 내려야 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가시 떨기는 뿌려진 말씀의 씨가 

잘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 때문에 건강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계속되는 영적 전쟁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내면의 갈등과 외부의 유혹으로부터 

이겨내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땅에 뿌려진 말씀의 씨는 

믿음으로 심겨져 삶으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것은 말씀이 우리 삶에 녹아들어 

일상의 생활로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맺어진 열매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말씀의 열매는 나뿐만 아니라 이웃과 모두를 유익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말씀의 열매를 맺는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진짜 제자와 거짓 제자가 함께 뒤섞여 있습니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어지는 씨 뿌린 사람의 비유가 이것에 관해 가르쳐줍니다.


주인이 좋은 씨를 뿌렸지만 원수가 몰래 와서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는 것입니다.

가라지는 독성을 가진 독보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농부들에게는 큰 문젯거리였습니다


그런데 가라지를 뽑으려는 종들에게 

주인은 추수 때까지 그냥 두라고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가라지는 어느 정도 자라기 전까지는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라지를 제거하려다

자칫 알곡까지 상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의 명령은 알곡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것입니다

그러나 추수 때가 되면 분명 가라지는 불사르고 

알곡은 모아 곳간에 넣게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 진짜 제자와 거짓 제자가 섞여 있다는 것은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한 일입니다

그래서 당장 가려내어 구별하고 싶지만 

완벽하게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심판 때까지 놔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심판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가짜 제자가 되지 않기 위해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진짜 제자로서 말씀을 따라 최선을 다해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떠한 방해와 공격에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말씀으로 열매를 맺는다면 추수 때에 하나님께서 

분명 기쁘게 거두실 것입니다


현실은 늘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불평만 하고 있는다면, 그건 시험에 지는 것입니다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매를 맺는 

이름없는교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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