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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마 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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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3-12-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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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에 관한 논쟁이 있었던 그날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큰 무리가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씨앗은 새들의 먹이가 되기 쉽습니다.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진 씨앗은 

흙이 깊지 않아 뿌리를 내리지 못해 말라 죽습니다.

가시떨기 위에 떨어진 씨앗은 가시에게 양분을 다 빼앗깁니다.

그러나 좋은 땅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습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여러 종류의 땅에 씨가 뿌려진다 해도

오직 좋은 땅에서만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결과는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수많은 표적을 보고도 예수님을 반대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처럼 말이지요

그들은 말씀을 듣지 않거나 흘려버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귀 있는 자만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제자들이라고 

예수님의 비유를 단번에 이해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왜 비유로 말씀하시는지 물었습니다. 

제자들이 무리와 달랐던 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포기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예수님께 나아가 말씀을 듣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세 때문에 비유의 해석까지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열심과 겸손한 자세로 들으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바로 귀 있는 자가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였음을 기억하십시오.

천국의 비밀은 이러한 제자들에게만 허락된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습니까?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끝까지 순종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에게 임할 심판의 말씀입니다.

완악한 마음에 귀와 눈이 둔해져 알 수 없는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유로 말씀하신 또다른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비유를 듣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굉장한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선지자와 의인들이 보고자 했던 그것, 

비로 감춰졌던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제자들은 지금 예수님을 통해 보고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말씀에 대한 갈절함과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닫고 주님을 만나는 복을 누리는 

이름없는교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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