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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제자로 부르시고 보내심 (마 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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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3-10-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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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열두 명의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셨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단지 부르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권능을 함께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권능은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능력입니다.  

그렇게 부름을 받은 제자들은 

냄을 받은 자들이라는 의미로 사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들의 이름이 나열되는데, 

잘 보시면 둘 씩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라는 시몬과 형제 안드레,

형제인 야고보와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과 가룟 유다입니다. 

유대법에는 증언의 효력을 위해 최소 두 사람 이상의 증인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두 사람씩 나누어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더하셨습니다.    

먼저, 제자들은 유대인을 전도해야 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차적인 대상이 혈통적인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었고,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오랫동안 메시아를 기다려 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랜세월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방황하고 괴로워하며 

진리와 생명으로부터 멀어진 이들의 상태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거저 받은 능력으로 거저 베푸는 사역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이 발휘되는 것은 

다가온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미리 드러내어 경험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역을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채우실 것이기에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어떤 성읍에 들어가든지 합당한 사람을 찾아 거기서 머물라고 하십니다. 

합당한 사람이란 천국 복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받아들인 복음은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킬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에게 임할 평안의 정체입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님의 제자들을 거부하고 영접하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면

발의 먼지를 털고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행동은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평안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다가올 것은 심판이 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속한 삶의 자리로 보냄을 받은 사람들이 되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다가온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고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삶의 여정이 되겠지만 우리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이루시고 책임져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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