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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마 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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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3-09-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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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나병환자와 중풍병에 걸린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 사건을 지난 주에 보았습니다. 

소외되고 부정하다 여겨지던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어느누구도 예수님께 병을 고쳐달라고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께서 먼저 열병에 걸린 베드로의 장모를 보시고 만지심으로 고쳐주신 사건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치유사건은 우리의 믿음이라는 조건에만 반응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일방적인 결정으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수님의 결정은 긍휼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치유사건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적 사역의 성취입니다.

이것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사건이 바로 나오는데,

날이 저물고 예수님 앞에 많은 병자들과 귀신들린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다 고치신 것입니다. 


(사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이것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고난 받는 종의 사역을 예수님께서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귀신을 쫓으시고 병을 고치신 것이 아니라

고난 받는 종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질병과 고통을 짊어지고 계시다가

십자가 위에서 당하신 대속의 죽음을 통해 완벽한 회복을 완성시키실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과는 별개로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무리들에게 관심을 두지는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다가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진짜 제자들을 세우시는 일에 더 관심을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는 무리가 아닌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율법에 능통한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겠다며 등장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를 돌려보내셨습니다. 

서기관의 지위와 편안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제자가 등장하는데, 그는 먼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즉시 따르라고 단호하게 명하십니다. 

물론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당연하지만,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최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된다는 것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붙들고 그분과 함께 나그네같이 살아갈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 속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렇게 해야 진짜 제자가 될 수 있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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