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마 7:1-12)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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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마 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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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3-08-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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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삶의 주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뜻과 생각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은 분명 죄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교만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눈 속에 있는 작은 먼지(티)를 보고

자기가 빼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눈은 나무토막(들보)에 가려져 있는 줄 모릅니다. 

(*들보는 나무기둥을 말합니다.)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사람이 남의 눈 안에 먼지를 빼주겠다니,

눈에 먼지가 들어가 사람의 입장에서는 가슴철렁한 일일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스스로에게는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해집니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나와 상대방을 차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우리는, 

먼저 나만의 기준을 치워버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자기 눈 속에 들보를 치워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적용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반드시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 신뢰한다면

우리가 기대하고 원하는 방법이 아닐지라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 아이가 위험한 물건을 달라고 할 때 부모가 거절하는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는다면,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대접하고 베푸는 모습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한다면 

남을 대접하라고 가르쳐 주셨지만, 

이미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그 사랑을

넘치게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렇다면 예수님의 가르침은

사실 우리가 이미 받은 그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우리 안에 들보(교만)를 빼고 하나님 앞에 겸손하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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