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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 (마 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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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3-08-1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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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정기적으로 금식을 하면서 자신의 경건을 증명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금식할 때 슬픈 기색을 보이며 얼굴을 하고 흉하게 하고

재를 뒤집어쓰는 행동으로 자신이 금식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금식할 때 오히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서

금식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금식은 사람에게 보여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은밀한 중에 하나님께 드려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금식이 내 마음의 욕심대로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도구로 

사용되는 순간 경건을 위한 모든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도 있고, 땅에 쌓을 수도 있습니다. 

땅은 보물을 갉아먹는 벌레와 보물을 노리는 도둑이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썩어 낡아지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땅에 보물을 두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그것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보물을 갉아먹는 벌레와 도둑도 없고,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 썩어 없어질 죽음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삶입니다. 

우리의 눈이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볼 수 있다면

물질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온전한 순종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의 눈이 나쁘면 초점이 나누어져 

하나님과 세상을 향해 마음이 나누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물질에 집착하게 되고 인색해지며,

하나님의 뜻이 비춰지지 않아 온 몸이 어두운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도무지 순종할 수 없는 어둠의 상태에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이라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까지 말씀하시는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대신할 정도로 재물을 사랑하는 일은

우상숭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돈이면 거의 다 되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재물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물이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령으로 충만해 졌을 때 

자기 소유를 드려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 사용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재물에 대한 탐욕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재물을 의지하려는 마음, 

재물이 안정적인 인생을 보장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주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의 백성들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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