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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마 5: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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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3-07-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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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구약의 율법을 대하는 방식이나 그 가르침은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파격적인 것처럼 느껴졌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를 비판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의 종교적 열정과 율법에 대한 열심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의가 그들의 의보다 더 낫지 않으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적대시 여긴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율법을 반대하는 것처럼 몰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율법을 완전하게 하시려고 오신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사랑으로 모든 율법을 온전히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 그분의 사랑을 이해하고 삶으로 따라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율법이 가리키는 근본적인 목적과 정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단순히 지키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작은 계명들까지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율법의 더 중요한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를 비판하신 이유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은 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물론 살인을 하지 않는 행위 자체도 중요하지만,

살인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증오와 미움을 품는 것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계명에 위배되는 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형제와 화목함을 이루고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계명의 근본적인 명령은

오히려 적극적인 화해와 화목을 이루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불화로 고발당하는 상황에서도 

재판을 받기 전에 먼저 화해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 죄를 품고서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면

스스로 심판의 대상이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이 가진 근본적인 목적과 정신을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겉모습의 순종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제자로 거듭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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