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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 (마 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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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7-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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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이 투옥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역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자란 동네인 나사렛에 계시다가 가버나움으로 이동하셨습니다. 

이제 이곳에서 본격적인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성경은 이곳에서 예수님의 사역이 시작되는 것이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성취하신 사건이라고 기록합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은,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지만,

후에 하나님께서 이들을 회복할 빛으로 오시리라는 예언입니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회복의 빛이 비치는 첫번째 지역이

바로 스불론과 납달리 땅, 요단강 저편 해변길과 이방의 갈릴리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으로 오셨다는 것은 

그가 바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어두운 포로기를 끝내고 

복시키시려고 오신 빛 되신 하나님이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와 회개에 대한 선포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세례 요한의 것과 동일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례 요한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하나님 나라를 

예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만들어가시기 위해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함께 사역하기 위한 제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갈릴리 해변에서 물고기를 잡던 어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그들입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그들의 모습과 신분은 비천했을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그들을 부르셨을까를 생각해 보면,

그것은 그들이 가진 어떤 재능이나 자질 같은 조건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충분히 납득할 만한 한 가지 사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그들의 즉각적인 반응일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자신의 손에 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것은 당시 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뒤로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듣고, 즉시 반응했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는 

그저 가르침으로만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능력으로 드러났습니다

각종 병든 자들, 귀신들린 자들이 고침을 받고 회복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가 세상 가운데 선포되고 전파되며 확장되어 갔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선포로 시작되고예수님의 사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것처럼 오늘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한 가지, 사랑의 능력으로 세상에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전파되고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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