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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마 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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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3-06-21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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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실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자신의 사역은 물로 세례를 베풀어 회개로 이끄는 것이 목적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신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은 이스라엘의 마음을 고치고 회복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고,

불은 부정한 모든 것을 태우시고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의 물 세례를 통해 회개로 이끌려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불로 정결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변화시키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을 가려내셔서 궁극적으로 심판하신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손에 드신 키는 곡식을 퍼올려 가벼운 쭉정이를 바람에 날려 알곡을 가려내는 도구입니다. 

자기 백성을 정결하게 하시는 불은 믿지 않는 사람들,

회개의 자리로 나아오지 않은 사람들,

그래서 죄인으로 남기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심판의 불로도 작용합니다. 


그리스도(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셨습니다. 

세례 요한의 물 세례가 죄를 회개하는 자리로 이끌어가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죄가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른 이들처럼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자신의 어떤 특권도 주장하지 않으시고 

가장 낮아진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자기 백성들을 대표하기 위해 자신을 백성들에게로 더 깊이 연합시키신 것입니다.


그렇게 세례 요한의 물 세례를 받은 직후에

비둘기 처럼 임하시는 성령강림과 하늘의 소리로

구원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시며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여시는 목적이 바로 계시, 

즉 구원자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정체를 가르쳐주시려는 것입니다. 


이제 세례 요한에게 주어졌던 준비의 시간은 끝나고,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당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던 사람이었고, 

모든 관심을 자신의 권세로 만들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분명히 알고 겸손하게 물러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뒤를 따르기 원한다면 

오직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죄의 종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삶 속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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