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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마 2: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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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06-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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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박사들이 떠나고 난 후에 아기 예수님은 어떻게 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헤롯을 피해 도망할 것을 요셉에게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밤중에 즉시 움직였기 때문에

헤롯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헤롯은 동박의 박사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에 대한 질투와 두려움은 

아기 예수님을 찾아 죽이려는 행동으로 나타났고,  

베들레헴 인근에서 두 살 아래 남자아이를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헤롯은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헤롯은 유대지역을 다스리던 왕이었지만, 

결코 진정한 유대인들의 왕일 수는 없었습니다.

진정한 왕은 예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스스로 희생하심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셨고

그 사명을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헤롯의 손에서 벗어나신 사건은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말씀의 성취입니다. 

호세아 11:1에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는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출애굽 사건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해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헤롯이 죽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다시 이스라엘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셉은 다시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갈릴리의 나사렛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나사렛에서 자란 예수님께서는 나사렛 사람이라고 불렸습니다. 

나사렛이라는 말은 '싹, 가지'를 나타내는 히브리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새의 뿌리에서 나와 자란 가지는 선지자들이 메시아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예수님께서 하찮게 여겨지는 나사렛이란 작은 마을 출신이 되신 것에는

메시아, 이스라엘의 왕으로써의 신분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메시아라는 정체성과 고난받는 종의 사명에 합당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어찌보면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고난을 겪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이런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주님이 그 과정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고 지키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구약에 약속된 모든 말씀을 이루신 진정한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하실 선한 목자이심을 신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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