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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마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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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3-05-3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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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의 오심이 성취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땅히 기뻐해야 할 이 일을 모두가 기뻐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스라엘의 왕의 탄생을 먼저 알게 된 사람들은 동방의 박사들이었습니다. 

당시 동방은 점성술이 발달했는데, 그곳의 점성술을 연구하는 박사들이 별을 보고 왕의 탄생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들은 이방인이었고 이교도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계시하기 위해 그들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별의 인도를 따라 동방의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 이스라엘의 왕을 경배하러 찾아온 것입니다. 


먼저 택함을 받은 백성이 되었다고 자만해서는 안됩니다. 

영적으로 민감하게 깨어있지 못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 체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대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이라는 선지자의 예언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저 아는 것으로 그쳤을 뿐 동방의 박사들처럼 경배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별을 보고 하나님의 징조를 깨달은 동방의 박사들과는 달리

그들은 하나님의 때가 지금인 줄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의 탄생 소식이 달갑지 않은 사람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헤롯 왕입니다. 그는 혈통적으로 유대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야망과 로마제국에 대한 처세술로 왕위를 얻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왕권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헤롯에세 이스라엘 왕의 탄생 소식은 자신의 권력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은 시기와 적대감으로 변했습니다. 

헤롯이 동방의 박사들을 통해 아기 예수님의 정보를 캐내려고 했던 것도 

자신의 정적이 될지도 모를 싹을 제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처음부터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동방의 박사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엎드려 아기 예수님께 경배했습니다. 

그들이 드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은 당시 최고의 예물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들의 경배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인정하고 경배를 드렸습니다. 

사실 베들레헴의 한 마굿간에서, 말구유에 누워계신 아기 예수님의 모습은 

왕으로 오신 분답지 않은 굉장히 초라하고 누추한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동방의 박사들은 눈으로 보여진 것으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신 별의 징조를 신뢰함으로 예수님의 왕되심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왕이신 예수님을 마음 다해 경배하는 참된 예배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명목으로 예배의 자리만 지키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자기 욕망을 위해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자기 만족을 채워줄 수는 있겠지만,

잠깐의 만족과 즐거움의 결과는 죄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께 진정으로 최선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변화시키시며, 가장 복되고 의로운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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