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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신 32: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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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3-04-19 00:26

본문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며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은 그 심판의 날에 우상들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들의 신들이 어디있냐는 질문이 바로 아무도 구원할 수 없는 우상들의 무능력함을 조롱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가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상들은 아무도 구원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때에 홀로 역사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민족을 사용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이방 민족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죄에 대해서도 보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화살과 칼은 적으로 간주한 이들의 피로 물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방 민족에게 주의 백성과 함께 기뻐 소리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죄에 대한 분명한 심판 후에는 반드시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죄를 못본 체 하지 않으시는 분이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을 포기하시는 분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이방에 복수하시는 이유는

그들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사랑에서 시작되며, 심판의 목적도 사랑으로 귀결됨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전해 준 이 말씀을 반드시 자녀에게 가르치고 잊지 않게 할 것을 명령합니다. 

모세는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만이 살길임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헌신을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관계를 잊어버리고

율법을 지키는 일에 몰두한다면 사실상 본래의 목적인 사랑의 관계는 깨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이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이론적인 지식교육을 넘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본을 보임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이제 모세는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사명을 마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세상을 떠나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보여주시지만 들어가지는 못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가데스의 므리바에서 불순종한 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생의 마지막 때는 분명 찾아옵니다. 

살고 죽는 것,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하는 신앙인들의 태도입니다.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허락하시고, 구원하시며, 선악은 판단하시고,

은혜와 평강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모세가 마지막 기력을 다해 우리에게 가르쳐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이름없는교회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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