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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이 노래의 말씀 (신 31:3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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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36회 작성일 23-04-0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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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증거의 노래를 들려줍니다. 

이 노래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부패했을 때 그들의 범죄를 판단하고 입증하는 증거가 됩니다. 

모세는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내세우면서 자신의 교훈을 비와 이슬에 비유합니다. 

건조한 환경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비와 이슬이 이스라엘의 삶에 크게 유익한 것같이 모세의 가르침은 백성에게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모세의 노래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대조시켜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의롭고 바르시다고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변함없는 반석처럼 완전하시고 신실하신 분입니다. 

또한 정의롭고 진실하시며 공의로우십니다. 하나님께는 악이 없으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변함이 없으시기에 믿고 따를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보다 내 생각을 우선시하고, 세상의 방식을 따라가려고 하지 마십시오.

불완전한 우리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참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전하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아버지 되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아버지의 신실하심을 닮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과 은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타락한 길로 나아갑니다. 

이스라엘의 타락은 곧 하나님 자녀의 신분을 부인하는 행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품과는 반대로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우상들에게 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을 어리석은 백성이라고 부르십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둔하고 어리석은 이스라엘에게 과거를 기억하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복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출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험했던 광야생활의 모든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광야에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독수리가 새끼를 보호하듯이 아주 세심하게 보호하셨습니다. 

식량과 물이 부족한 광야에서 물과 만나와 메추라기를 공급하시고, 의복이 해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장정만 60만 명이었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하면 200만 명이 넘는 규모였습니다. 

광야에서 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의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셨기 때문에 오랫동안 안전하게 광야를 유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다른 신의 도움이나 역할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풍요로움을 누리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의 안전과 풍요가 바알에게서 온다고 믿고 

이방의 범죄를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범한 우상숭배가 얼마나 어리석고 허무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 가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된 것에는

이전 세대들이 제대로 가르치고 전달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이유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렇게 살아가게 된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만약 지금 이순간 우리 인생에서 감사를 잃어버렸다면,

혹시 우리는 그 은혜를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종하는 삶 속에 역사하시고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렇게 순종하는 삶의 본을 우리의 자녀들이 배울 수 있도록 신앙의 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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