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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신 3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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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3-03-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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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과도 같습니다. 

물론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행복을 소유하는 길이 분명히 정해져 있습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는 간곡한 명령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말씀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의 비유를 따르자면, 그 말씀은 하늘이나 바다 건너편처럼 멀리 있어서 

누군가가 희생하여 그 말씀을 가져와서 듣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씀은 우리가 닿지 못할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을 모세가 지금 그들에게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아주 가까이에, 이스라엘의 마음과 입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 말씀을 행하는 것뿐입니다.


모세를 통해 전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에는 생명과 죽음이, 

그리고 복과 저주가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지금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만약 마음을 돌이켜 그 말씀을 듣지 않고, 

유혹에 넘어가서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섬기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된다면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망하게 될 것입니다.  

기준은 분명히 정해져 있고, 선택의 갈림길은 존재하지만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길은 단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면, 이제 순종을 선택해야 합니다.


흔히 성경은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마음먹고 공부해도 이해하기 어렵고, 순종하기는 더 어렵다는 것이지요. 

물론 학문적으로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와 동떨어져 있는 가르침이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은 지금 우리의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계시와 언약을 완성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얻었고,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말씀을 깨닫고 말씀대로 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다만 듣고 깨닫는 대로 믿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 과정이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순종의 길로 한걸음 나아간 우리의 마음을 받으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생명은 여호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생명을 허락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명령합니다.

결정적으로 우리 생각에 어려워 보이는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고

순종이 자연스러운 상식이 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행복의 비결이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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