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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감사로 드리는 예배 (신 2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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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2-11-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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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하고 농산물을 수확하고 나면 

첫 열매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장소로 가지고 가서 예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배자는 첫 열매가 담긴 바구니와 함께 신앙고백을 감사로 드립니다.   


이 감사의 고백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방랑하던 사람들이었고, 

애굽에서 학대와 노동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약속에 땅을 소유하게 하셨고,

그 땅에서 자유롭게 땅의 소산을 얻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서의 첫 수확은 곧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수확의 일부가 아닌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예배자는 이러한 신앙의 고백을 첫 열매라는 예물에 담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죄와 죽음이 지배하던 상황에서 구원을 받아 자유롭게 되었고, 

지금 여기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모든 일을 이루어 주셨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현재의 어려움 뿐만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어려움까지도 

은혜 베푸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넉넉히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서의 첫 수확으로 감사할 때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태도를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풍요로움을 다른 사람을 돌보고 베푸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평안을 연약한 사람들에게로 흘려보내야 합니다.

단순히 첫 수확의 물질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신 복과 은혜, 그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마땅히 이 명령에 순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가 일하고 노력한 결과로 먹고사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아니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은혜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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