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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공정하고 정직하게 (신 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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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11-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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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공정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직하고 온전해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든지 말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첫 번째 명령을 보면, 두 남자의 싸움에 끼어든 여인의 상황을 가정합니다. 

자기 남편이 싸움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을 위해 상대편 남성의 생식기를 세게 움켜 잡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내 가족이 누군가와 싸운다면 가족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다하더라도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남편이 있는 여인이 다른 남성의 생식기에 손을 대는 일은 천박하고 음탕한 행동입니다.

그것만이 최선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굳이 선택한 방법이라기에는 특수한 상황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남성의 생식기는 급소이기 때문에 자칫 상대방에게 필요이상의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성의 생식기는 생명을 잉태하는 일과 관련된 중요한 신체부위이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을 가해 위험에 빠뜨리는 일은 엄격하게 금지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물건을 사고 파는 상황입니다. 

저울추는 무게를 재고, 되는 곡식의 부피를 재는 도구입니다.

그런데 두 종류의 저울추나 두 종류의 되를 사용하는 것은 자기 이익을 위해 상대방을 속이기 위한 편법입니다. 

내가 살 때는 큰 것을 사용하고, 팔 때는 작은 것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자기 이익을 취하는 일을 하나님께서는 가증히 여기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정직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법도를 지키는 자에게 분명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복은 속임수로 취하려는 불의한 이익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적당히 거짓말도 하고 편법도 써야 더 잘 살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큰 죄가 아니라면 불법을 저지르는데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빈다.  

자기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거짓을 행한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할 때 아말렉이 했던 일을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지치고 피곤한 이스라엘을 갑자기 기습했습니다. 

그것도 대열의 후미에 뒤쳐진 약자들을 공격했습니다.

아말렉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악을 행하는 일에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자를 돌보시는 분이시며, 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이것이 아말렉을 진멸해야 할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을 마치고 안식할 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정직과 공의 그리고 공정한 삶을 살아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시련과 탐욕이 우리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순간이야말로 내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온전하게 드러내야 하는 때입니다. 

내 가족과 관련된 일이라고 해서, 내 이익만을 위해서, 

자기 만족을 위하여 거침없이 악을 선택하는 일들이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한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공정하고 정직하기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통해 공동체와 사회가, 나아가 이 나라와 민족이 변화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 그렇게 쓰임받는 이름없는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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