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율법이 요구하는 것 (신 22:1-12)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본문 바로가기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율법이 요구하는 것 (신 22:1-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2-10-04 23:59

본문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온전한 삶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되는 몇 가지의 율법들을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네 형제'의 소유를 반드시 되돌려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내 책임이 아니라고 못 본 체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소유를 잃고 낙심한 이웃의 상황이 회복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나귀나 소가 넘어진 것을 보았을 때에도 외면하지 말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바라시는 것이고,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세상은 우리의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존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율법은 사랑을 실천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율법은 생명존중 사상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어미새와 새끼를 같이 취하지 말라는 명령에서도 어미를 반드시 놓아줄 것을 명령하신 이유는

어미새는 계속해서 번식을 하고 생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적당한 수준을 넘어 생태계가 파괴되거나 

종이 끊어지는 것을 금지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죽음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하게 하십니다. 

지붕에 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의 지출과 노동력이라는 희생이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불의의 사고로 인한 죽음을 막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생명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명의 주인이시므로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연결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은 하나님 앞에 순전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을 창조하신 목적과 질서에 따라 순응하고 행동하기를 요구하십니다.  

남자가 여자 옷을 입고, 여자가 남자 옷을 입는 것처럼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는 동성애와 우상숭배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문란한 문화를 가증히 여기시기 때문에 이것을 철저하게 배격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율법은 '혼합'을 강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후에 규례들의 의미가 이런 배경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
소와 나귀가 함께 밭을 갈지 못하게 하는 것,
다른 종류의 실을 섞어서 옷감을 짜는 것을 금지하는 것,
사실은 따로 떼어 보면 큰 의미가 없어 보이는 일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는 한 가지는 섞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혼합'을 금지하는 것의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고 본다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이방 나라와 혼합하는 것을 경계하시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라는 명령에서 술은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게 하는 도구였습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의 법도를 기억하고 지킴으로 구별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생활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들이 구약의 율법 안에 자리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율법의 의미를 기억하고 기준삼아 우리의 일상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웃을 향해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야 합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응하며 하나님 앞에 순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기준을 기억하고 지킴으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아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전화 : 010-4088-1775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 전화 : 010-4088-1775
  •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