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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내 뜻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사도행전 16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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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19-04-1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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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6장은 사도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의 시작을 기록합니다. 

사도바울의 전도팀은 가는 곳곳마다 복음을 전파했고, 그렇게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믿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성령께서 도와주셨기에 이러한 모든 일들이 가능했던 것입니다만, 어찌되었든 전도여정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는 것이 5절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이 가려고 하는 길을 막아서는 방해자 역할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경로는 루스드라에서 소아시아 지역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는데, 그 길이 막혔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그 길을 막아선 것이 누구라고 나옵니까? 성령이십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승승장구하는 일행의 분위기는 상당히 고무적이었을 것입니다.

웬만한 어려움이 있어도 뚫고 나갈 정도의 기세와 열정이 가득했을 거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열정적인 사람들을 어떤 방법으로 멈춰 세우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길을 막으셨는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복음전파의 열정으로 고무된 사도바울의 일행을 확실히 단념시키기 위해서는 

아마도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실패를 원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말해도, 언제나 실패는 달갑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경험하고 싶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실패를 경험하게 만드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인내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사도 바울의 길을 막아서신 것처럼, 성경에는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들의 인생 가운데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과 실패의 기록들이 들어있습니다.

모세가 도망자가 되어 40년을 광야에서 지내다가 하나님을 만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을 빠져나와서 또 40년을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다윗도 일찍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사울이 왕으로 있는 동안 계속해서 죽음의 위협을 받으면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통해 승승장구했던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 안에 남겨두었던 이방민족들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능력이 없으셔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실패와 고난을 당하게 내버려두시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바로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과 실패에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한 음성으로 안내해주시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침묵하시는 것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응답이고, 실패나 고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면 우리에게는 응답이 될 것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반응하는 민감한 영성을 소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거절'(응답)에 대해 사도 바울이 어떻게 반응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는 소아시아로 가는 길이 막혀버리자 아시아의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지역을 향했습니다.

18장에 보면,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의 제자들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것을 통해 우리는 그곳에 복음이 전해졌고 교회들이 세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소아시아로 가려던 계획은 실패했지만 방향을 틀어서 이동을 했을 때 그곳에서 또다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계속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처음 성령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 자체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목적은 그대로 두고 방향을 재설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역사하시는 성령을 경험하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이동 경로를 보면, 사도 바울의 계획을 틀어서 성령께서 원하시는 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과정에서 사도 바울은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재차 경험했을 것입니다.

무시아라는 곳에서 더이상 갈 곳이 없어지자 바다와 맞닿은 땅끝마을로 향했는데 그곳이 드로아라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사도바울이 지나온 길과 가려고 시도했던 길들을 돌아보면 2차 전도여행 중에 바다를 건너가는 일은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이제 분명히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은, 사도바울의 일행이 바다를 건너가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러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고, 사역에 있어서 계속해서 성공을 맛보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실패를 경험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도움을 얻었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놀라운 사역들을 감당해 왔는데, 갑자기 가려고 결정한 길마다 하나님께서 가지 못하도록 막으셨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에게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이 있고, 복음전파에 대한 사명과 열정이 충만히 있다고 해서 모든 일이 뜻대로 순조롭게 풀리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건전한 방식과 목적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고 해도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내가 복음전도에 뜻을 두고 노력한다고 해서 항상 그 길이 순조롭게 열릴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실수를 종종 합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판단이, 믿음에 근거한 것이라 여겨지는 순간에도 때로는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전파에 매진하는 우리의 일을 기뻐하실 지라도, 결정적인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항상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만족하는 순간에도,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 앞서게 되는 것을 우리는 주의해야 합니다

성공의 길을 가고 있을 때, 마귀는 우리마음이 교만해지도록 유혹합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해야 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모든 것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 묻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실패와 고난에도 뜻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실패가 온전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결국 우리에게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는 것도 유익한 것임을 믿으십시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땅 끝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 마게도냐로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10절 말씀에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는 순간부터 즉시로 마게도냐로 건너가기 위해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도 바울의 믿음의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또한, 10절 마지막에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강력하게 주장해야 할 것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사도 바울은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 곧바로 방향을 틀어버릴 수 있는 믿음이 그에게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것을 인정했다면 즉시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났다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내 생각은 접어버리고 즉시로 하나님의 생각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방법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일은 사람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와 뜻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이 계속되는 실패를 통해 이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실패와 좌절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면 우리에게 유익한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막으시는 것은 더 좋은 길을 열어주시기 위한 것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과 계획이 꺾일지라도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기를 기뻐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크고 복된 일 가운데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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