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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반드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왕으로 세울 것이며 (신1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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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22-08-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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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점령하고 거주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방나라들처럼 자신들에게도 왕을 세우려고 시도할 것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방나라들의 강함이 왕이 가진 권세와 권력에서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이스라엘은 정말로 왕을 세워달라는 요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왕을 세우려는 시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관계에 위기를 가져오는 것임을 그들은 몰랐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다만 왕을 세워야 한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을 오늘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십니다. 


먼저,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방인을 왕으로 세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방인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고, 언약백성으로써의 연대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선택받은 사람이 왕으로 세워지더라도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라는 신앙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왕은 말을 많이 소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은 병거를 끄는(전차나 탱크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말이 많다는 것은 곧 군사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말을 구하기 위해 애굽과 교류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말을 구하려면 값을 지불하거나 이스라엘의 남자들을 용병처럼 보내야 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 애굽으로 간다는 것은 출애굽에 반하는 일이 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셨는데, 

군사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말을 구하려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시 애굽으로 보낸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군사력이라는 힘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하는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소유하지 말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왕은 강한 군사력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왕은 아내를 많이 두거나 자기를 위해 은과 금을 많이 모으는 것도 금해야 했습니다.  

인간은 힘을 가지면 탐욕을 채우려고 불법을 자행하기 쉽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성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도 이후에 이스라엘의 왕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의 힘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힘의 유혹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에 반드시 복종해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필사해 곁에 두고 계속 읽고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왕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왕은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에 마땅히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왕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있기 때문에 마땅히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왕이 지켜야 할 명령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시는 명령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 역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어느 누구보다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책임을 맡은 영적 지도자들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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