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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 (신 1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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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76회 작성일 22-07-2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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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온전하고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온전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입은 이스라엘 백성은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의 태도를 요구받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의 태도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는 흠이 없는 온전한 제물을 드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흠이 있는 제물이란 병에 걸렸거나 상처나 장애가 있는 상태의 제물을 의미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제물을 가려서 받으시는 분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흠이 없는 제물을 드리라고 하시는 걸까요?

제물의 상태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건 그렇게 드려진 제물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 우리의 마음과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그분께 가장 좋은 것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제물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면 생각해 봅시다. 

오늘 우리는 제물이 아닌 헌금을 예물로 드립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예물에도 흠이 있는 것이 있을까요?

우리가 드리는 헌금에도 우리의 삶을 담아내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만약 불의한 방법과 부정한 행위로 얻은 수입으로 드리는 예물이라면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흠이 있는 제물을 드린 것처럼 가증한 예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예물은 언제나 거룩하고 의로운 삶으로 얻은 결과로 드릴 때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예물보다 우리의 삶 자체를 받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주어진 일상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우상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드러납니다.

말씀에는 신상들 외에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는 이방의 풍습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금지하는 것은,

그만큼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우상숭배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는 일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만약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누군가 언약을 어기고 우상을 섬긴다는 소문이 들려온다면 

공동체는 소문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합니다. 

만약 우상숭배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사람을 성문 밖으로 끌어내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는 반드시 여러 사람의 증언을 듣고 판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흠이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흠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명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단호하게 우상을 배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판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입니다. 

각 성의 재판관들이 판결하기 어려운 사건은 중앙성소로 가서 그곳의 제사장과 재판관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말씀을 따른 판결대로 순종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판결을 받아들이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므로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물론 재판관들과 제사장들 역시 사람이기에 실수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관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최종 판결을 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이들이 잘못을 범한다면 그 잘못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들을 지키시며 사람의 실수까지도 하나님의 역사로 끌어들여 사용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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