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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신 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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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2-06-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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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죽은 사람을 위한 애도방법과 음식법에 관하여, 

특별히 음식법에는 땅의 짐승과 물고기, 그리고 새의 종류대로 구별하여 말씀합니다.


먼저, 죽은 사람을 위해 자기 몸에 상처를 내거나 앞머리를 밀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특정한 행동을 금지하는 이유는 그것이 이방종교의 관습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그 방법을 따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이스라엘의 삶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음식법을 보면,

땅 위의 짐승 중에서 가증한 것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발굽이 갈라지고 두 개의 발굽으로 틈이 벌어져 있으며, 새김질하는 짐승은 먹을 수 있지만,

그 외의 짐승과 본문에 언급된 짐승들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물고기 중에도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물고기는 먹을 수 있지만,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먹을 수 없습니다. 


조류에 관해서도 정한 새는 먹을 수 있지만,

먹지 말아야 할 새가 있고, 그 목록은 본문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날기도 하고 기어 다니기도 하는 것, 즉 새인지, 곤충인지, 파충류인지 불분명한 것들도 먹을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의 내용들이 복잡하게 기록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여 먹도록 하신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구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도 이 기준을 문자적으로 지켜야 하는걸까요? 

중요한 것은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기 위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순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도행전에는 하나님께서 이방인 고넬료를 부르시기 위해 베드로를 그에게 보내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베드로가 기도할 때 환상을 보여주시는데, 부정한 짐승이 담긴 그릇을 내려주시면서 잡아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분명 거기 담긴 짐승들은 율법에 따라 부정하게 구별된, 그래서 먹을 수 없는 짐승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순종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음식법에서 부정하다고 분류된 짐승들은 경우에 따라 우상숭배에 사용된 경우도 있겠지만,

어떤 특별한 이유로 인해 먹지 못하게 한 것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이 명령에 순종하는가를 보시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종의 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따라 사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사는지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형편과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가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할 수도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기때문에 신뢰하고 기뻐하며 따라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가 먹고 마시고 말하고 즐기는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거룩하게 구별된 성도의 상식과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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