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다른 신들을 섬기자 할지라도 (신13:1-11)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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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다른 신들을 섬기자 할지라도 (신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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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2-06-0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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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서 모세는 우상숭배의 유혹에 대해 경고합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자리를 다른 것들에게 넘겨주는 우상숭배입니다. 

왜냐하면 우상숭배의 문제는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입니다.  


먼저,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을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거짓 선지자들도 기적을 일으킬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합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와 대결했던 애굽의 마술사들도 분명 한계는 있었지만, 초반에는 모세가 일으킨 재앙의 흉내는 낼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들이 일으키는 기적은 많은 사람을 현혹시키는 강력한 수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귀에 듣기 좋은 말에 마음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나 약속보다 거짓선지자들이 말하는 평화와 번영의 달콤한 약속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는지 시험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 주위에도, 심지어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이러한 이단사상과 악한 거짓 선지자들의 유혹이 존재합니다. 

그들의 유혹은 언제나 당장에 눈에 보이는 것들과 달콤한 말로 우리의 마음과 시선을 빼앗습니다. 

그래서 정작 바라봐야 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것이 우상숭배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더욱 정신을 차리고 이러한 유혹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따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고,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섬기고, 의지하라고 말씀합니다.

거짓 유혹을 분별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은 반드시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더욱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다음으로, 이스라엘을 유혹했던 이들 중에는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부모와 형제, 자녀들과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나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 가만히 다가와서 우상숭배의 길로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사람은 누구나 친밀한 사람의 부탁이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관계 안에 이미 어느정도 신뢰가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리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단지 가까운 관계라는 이유로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관계에 대해 단호해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된 길로 인도하려는 사람들을 용서 없이 죽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정에 이끌려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끊어버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도 거짓과 우상숭배의 유혹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혹에 맞서는 방법은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해졌을 때, 악한 길을 분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십시오. 하나님을 섬기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이것은 안되는 일을 억지로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하게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이것은 종교적 의무나 희생이 아니라 상식이고 기쁨입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기준과 사람의 말로부터 단호하게 돌아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택하십시오.

우리가 마음으로 사랑해야 할 하나님의 자리를 다른 것에게 내어주지 않도록 지켜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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