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신 10:1-11)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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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신 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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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449회 작성일 22-03-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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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금송아지를 만들었던 우상숭배 사건 이후에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복의 핵심은 모세가 깨뜨렸던 '말씀을 다시 주신 것'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반드시 기준이 되어야 할 하나님의 법(말씀)이 필요했습니다.

죄와 허물로 인해 언약이 깨지고 말씀이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지점이 분명 있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여전히 존재하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죄로 물러나 있는 백성들에게 다시 명령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씀의 자리로 나아오라고 부르시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모세에게 돌판과 궤를 만들라고 명령하시면서 

말씀을 새겨주신 돌판을 궤 안에 넣어서 보관하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어떤 외적인 요소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말씀을 그대로 보존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약속을 주십니다. 

다른 모든 것은 변할 수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을 보존하고 지켜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과는 전혀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붙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아론의 죽음이 갑자기 언급되고 있는 것은 왜일까요?

아론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는 즉각적인 처벌은 면했지만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죄는 언제나 우리 삶을 온전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을 수 있다고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범죄하는 순간부터 그것은 우리에게 감당하기 힘든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이 죽은 이후 레위인들을 구별하여 언약궤를 메고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선두에 서서 나아가게 하십니다. 


우리도 다시 말씀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우리의 회복이 거기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말씀의 회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말씀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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