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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신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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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467회 작성일 21-12-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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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원받아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먼저 사랑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사랑을 입은 이스라엘은 이제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땅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켜내는 일에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열 가지 계명 중 처음 세 가지 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첫째 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구원자이시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경험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들어가야 할 땅에는 이미 가나안의 이방 종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 우상들은 사람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화려하고 현혹시킬만한 형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우상의 유혹에 넘어가 버린다는 것은 유일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잃는다면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첫 번째 계명은 이스라엘이 이스라엘이기 위한 정체성을 판가름할 기준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둘째 계명은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방 우상을 향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들의 화려함과 눈에 보이는 선명함을 부러워하여 자신의 하나님을 형상화 하려는 시도를 한다면

그것 역시도 우상숭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심판을 당했던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분명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였고, 분명한 심판의 이유였습니다. 


셋째 계명은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계명과 셋째 계명이 맥을 같이 하는 것은,

이것이 마치 하나님을 위한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을 위한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형상화 시키고 그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이용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일입니까?

그 숨겨진 의도를 파악한다면, 결국 자신의 욕심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자기 욕심을 가지고 자기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거짓으로 하나님을 찾고 부른다면, 

그것은 가나안 사람들이 풍요로운 삶의 복을 위해 우상을 섬겼던 그것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부른다고 결코 하나님을 섬기는 게 아니라는 말이지요.


그러면 하나님을 제대로 믿고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욕심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으로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마음을 우상에게 내어주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누가 참 하나님의 백성입니까?

하나님을 참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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