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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신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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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604회 작성일 21-09-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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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중간 지도자들을 세우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운명공동체로서 따라야 할 질서가 하나님의 율법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먼저, 모세는 혼자서 백성을 섬길 수 없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이스라엘이 번성했기 때문입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졌기 때문이지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주신 복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중요한 복이자 사명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 사명을 위해 공동체 안에 질서를 세우기 위한 방법으로 중간 지도자들을 세운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위해 모세는 자신의 능력없음을 인정했다는 사실이고,

세워야 할 질서의 핵심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일을 나누어 맡을 사람을 선별하는데,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다고 인정받는 이들을 세웁니다. 

그리고 각 지파 별로 고르게 선출함으로 한 지파에 지도자가 몰리지 않게 했습니다.

모두가 인정할만한 사람으로,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이처럼 공정한 방식으로 지도자가 세워지고, 

책임과 권한이 정의롭게 부여될 때 건강한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습니다. 


이제 모세는 지도자들이 권한을 사용하는 일에 앞서

무엇보다도 공정하게, 차별없이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 일을 감당할 때 가능합니다. 

또한 지도자들에게 자기 능력 밖의 일을 만났을 때에는 

모세에게 직접 가져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두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도록 대책을 세워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도 이처럼 바르고 정직하고 평등한 질서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공동체 안에서 분명히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목적이 흐려지고 무질서하게 된다면, 

분명한 원칙이 없이 모든 과정에서 무분별하고 불공정하게 된다면,

공동체가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될 것입니다. 

교회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위해 공정한 방식으로 질서를 세워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 거룩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어여 합니다. 

그것이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그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 안에 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회임을 기억하십시오.

먼저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건강하게 세워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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