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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암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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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21-07-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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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북이스라엘의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이면서 북이스라엘 자체를 상징하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바산은 비옥한 목초지를 가지고 있어 목축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질 좋은 가축 떼가 길러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바산의 살찐 암소들은 사치로 배부른 북이스라엘의 집권자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억압해 자신들의 배만 살찌웠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사치와 탐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이른 것입니다.


오늘 아모스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들은 소가 갈고리에 꿰여 끌려가듯이 앗수르에 끌려갈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끌려가는 비참한 신세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불법과 탐욕을 심판하십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약하고 가난한 자를 억압하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연약한 자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모스 선지자는 그들이 드리는 예배에 관해 지적합니다.

그들은 죄를 범하는 삶의 현실과는 다르게 예배를 드리는 일에는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예배가 아닌 자기 마음대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벧엘과 길갈은 북이스라엘의 성소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이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은 그곳에서 각종 예배와 매일 드리는 희생제사, 십일조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누룩을 넣은 것을 불살라 드리는 수은제는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드리는 제사이며,

 소리 내어 선포하는 낙헌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열심은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열심이었습니다. 

악을 저지른 상태로 성소에 찾아가 자기 만족을 따라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외형적인 종교행위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으로 날마다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근, 전염병, 전쟁 등 여러가지 재앙과 사건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셨지만,

이스라엘은 여러 번 경험하면서도 깨닫고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들에게 기회를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죄인인 우리는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이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와 타락에 둔감하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기를 싫어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민감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죄악에 빠진 우리를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형식적인 예배을 벗어나 삶으로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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