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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암몬과 모압, 유다의 죄 (암 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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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602회 작성일 21-06-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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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암몬과 모압, 그리고 유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는데, 

먼저 나온 암몬과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손들입니다. 


암몬은 길르앗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그들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 백성들에게 저지른 악행을 고발합니다.

아이를 밴 여인의 배를 가르는 잔혹한 방법을 사용한 암몬의 모습은 

인간의 기본 도리마저 저버릴 정도로 땅에 대한 욕심에 눈이 어두워진 인간의 악함을 보여줍니다.

욕심은 아무리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욕심에 눈이 멀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죽게 만드는 일들을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에 이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긍휼을 베풀고 인간의 도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모압의 죄는 에돔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은 에돔과 적대적이었는데 자신들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죽은 에돔 왕의 뼈를 꺼내 재가 되도록 불살랐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에서는 죽은 사람이 남은 뼈로부터 부활하여 새로운 삶을 산다고 여겼기 때문에

뼈를 불사르는 것은 부활의 가능성을 막는 저주입니다.

지나친 분노는 죄입니다. 그리고 죄의 마지막은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분노를 다스려야 합니다. 감정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처음부터 분노가 죄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분노를 풀기 위해 당한대로 똑같이 갚거나, 더 갚아주어야 마음이 편한 것은 

우리의 악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부릅니다. 

그러나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할 일은 복수가 아닌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일입니다. 

결국 분노는 나를 위한 일이 아니라 나를 죽이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다의 죄는 언약과 관계되었습니다. 

율법은 언약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가르침이며 삶의 기준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이 따라갔던 거짓에 미혹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언약 위반에 해당합니다.  

말씀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 자들은 더 이상 언약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은 그분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언약백성답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결국 언약백성답게 살지 않은 유다를 심판하십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라고 해서 그들의 죄가 면제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아모스 선지자는 선택받은 백성에게 

더 높은 기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율법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워하지 않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받은 백성들에게 주신 삶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삶만이 참된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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