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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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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21-06-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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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아모스서를 시작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남유다 출신으로 북이스라엘을 향해 예언하도록 부름받은 선지자입니다.
아모스 당시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남유다는 웃시야 왕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는 정치, 경제적으로 번영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풍요로운 삶의 외형과는 다르게 윤리적, 종교적으로는 타락하던 시기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를 부르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로보암 2세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여로보암의 죄로부터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경제적으로 부유함을 누렸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현실의 부유함이나 번영이 하나님의 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죄의 자리에서 누리는 부유함으로 당장에 만족함을 누릴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그것이 진정한 복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히려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 있을 때 더 큰 유혹과 영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결국 아모스의 경고 이후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진정한 복은 물질적 풍요로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에 있을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북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을 선포하기 전에 주변의 이방나라들을 향한 심판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보내시는 불은 심판을 의미하며 그것은 전쟁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먼저, 다메섹은 동부 시리아에 위치한 아람의 수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람의 왕 하사엘을 이스라엘을 가르치시는 매로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람은 철타작기로 타작하듯 이스라엘을 잔인하게 압박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힘이 하나님께로 온 것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로 아람의  견고한 빗장을 꺾으십니다.
그들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가사는 블레셋의 대표 성읍입니다.
두로는 지중해와 바벨론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 무역국입니다.
특별히 두로의 경우에는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약속을 어기고 남유다를 침공해 사로잡은 포로들을 에돔에 노예로 팔았습니다.

에돔은 에서의 후손으로 엄밀히 따지면 이스라엘과 형제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당할 때 적들과 손을 잡아 이스라엘을 대적했습니다.
그들은 긍휼보다 분노로 형제를 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괴롭게 만든 대적들을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하나님을 배역한 자기 백성들 역시 심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모든 열방을 향해 공평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길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생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긍휼함 보다 분노가 우리를 사로잡지 못하게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위기에 다다르기 전에 시급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고
회개할 수 있는 믿음이 오늘 우리 가운데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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