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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롬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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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21-06-0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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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마지막 안부인사를 전하면서, 거짓 교사들의 거짓 교훈을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거짓교사들은 이방인들의 교회를 돌아다니면서 구원에 대해 유대인들의 할례와 율법을 연관시켜 가르쳤습니다.

쉽게 말해 이방인들에게도 할례를 요구하며 율법주의자들의 그것을 구원의 조건처럼 가르쳤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거짓 교사들은 필연적으로 복음을 왜곡시켜 분쟁을 일으키고 

이방 교회의 형편 상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믿음에 이르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웃 사랑에서 원수 사랑까지, 서로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태도와 

이방인들까지 의롭게 하신 하나님의 뜻, 그리고 믿음으로 받는 구원에 대해 배워 온 이방교회 성도들에게 

전혀 다른 교훈을 주면서 분열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러한 거짓교사들의 위협은 이미 다른 이방교회들이 먼저 경험한 일이었고, 

그들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만을 탐하며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에 능하기 때문에 이들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칭찬하면서도

아무 가르침이나 듣고 무조건 순종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우리를 거짓말로 넘어뜨리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진리의 복음을 분명하게 알고 그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진리와 거짓에 대해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머지 않아 하나님께서 사탄을 우리 발 아래에서 짓밟으실 것인데, 

그때 거짓교사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탄과 결별해야 하듯이 미리 그들(거짓교사들)과도 결별해야 합니다. 


무엇이 중요합니까?

혈통적인 정통성이나 율법을 준수하는 일처럼 나에게서 드러나는 무언가 보다 중요한 건

우리를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뜻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계획은 이미 오래 전에 작정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알지 못했고,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해 그것을 드러내려 하셨습니다.

유대인들 뿐만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믿고 순종하도록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비밀이 계시되었습니다.

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받고 세상에서 견고하게 설 수 있는 것은 

스스로의 노력과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복음에 의해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세상과는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이 세상에 드러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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