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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설 가정예배]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시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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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746회 작성일 21-02-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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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순서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2. 찬송 –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 성경 – 시편 15:1-5

4. 말씀묵상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5. 주기도문으로 마침.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까이 갈 수 있습니까? 그런 말입니다.

 

(15: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먼저, 정직하게 행해야 합니다. 정직이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원어(타밈)를 보면 흠이 없는 완전함, 온전함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직하게 행하라는 말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고 완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책망 받을 만한 것이 없는 온전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의로운 사람이란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고 실천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말하면서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떠나 있는 사람이 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입술과 마음, 겉과 속이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지금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들을 말하는데

제사나 정결의식 같이 거룩한 예배의식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삶에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를 드린 시간이 오래되었습니다

교회에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일에 대한 갈증이 우리에게 남아있고

각 가정에서 작은 화면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예배에 대한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자리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삶 가운데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순간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3절부터 나오는 말씀들은 우리의 이웃과 관련된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복음서에서도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가장 중요한 계명'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었습니다.

이웃(가족)과 화목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과도 화목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결코 나만의 하나님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웃과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우리는 먼저 이웃과의 막힌 담을 헐고 나서야 하나님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예배의 형식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뜻하고 원하시는 바를 잘 이해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모든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장막에 머무르는 우리 온 가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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