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1-39)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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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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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21-01-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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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탄식, 그리고 인내의 힘겨운 시기에 처한 우리 현실을 보면

하나님께서 선한 계획에 따라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실감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사도 바울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고 선언하시지만,

우리가 당하는 삶의 무게는 가벼워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기에 지치기도 합니다. 


지난 주일에 나눈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받은 은혜의 증거는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진짜 은혜의 증거는 하나님의 말씀(약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사랑에 대해 현재의 상황과 연관 지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이 좋아지면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다가,

상황이 나빠지면 그 사랑을 다시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현재의 상황이 아니라 이미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연관지어 보아야 합니다. 

그 사랑은 이미 증명되었고, 그 사랑은 이미 우리에게 베풀어진 사랑입니다. 

하나님 편에서 확정된 그 사랑은 결코 변할 수도, 돌아서지도 않습니다.

(단, 내가 변하고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고통스러운 상황이나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관해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임당하신 사랑입니다.

죽음으로 보이신 사랑이란 말입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감히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죄인인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정죄를 받으셨는데,

이제와서 누가 우리를 죄인으로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권한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죽음을 떠나 생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고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십시오.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증거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고 승리함을 경험하게 될 은혜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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