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롬 8:9-17)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본문 바로가기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롬 8:9-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58회 작성일 20-12-30 01:30

본문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하나님의 영을 그리스도의 영, 양자의 영 등으로도 부르는데 이러한 표현은 하나의 성령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성령(하나님의 영)께서 거하시는 사람의 삶의 자리는 육신에 매여있지 않고 영으로 옮겨집니다. 

성령(그리스도의 영)께서 거하시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육신의 생각을 벗어나고,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처럼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시기 때문에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양자의 영)께서 거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령께서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도가 교통하고 연합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을 벗어나 육신을 따르지 않고 영을 따라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법 아래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이것은 자기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임재하심으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것이기에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의 의미를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다는 사실로 이어갑니다. 

하나님의 상속자가 받을 유산은 부활의 영광에 있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님과 함께 이 부활의 영광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이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난은 피하고 싶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고난 앞에서 갈등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두려워 피하려고만 한다면 그 뒤에 따라올 영광에 참여할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이미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증명된 것은 하나님의 영이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망과 고난의 위협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연약해도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우리가 육신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성령에 이끄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일로 갈등하고 넘어지려고 할 때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고난은 두려워 할 대상이 아니라, 고난 중에도 평안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전화 : 010-4088-1775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 전화 : 010-4088-1775
  •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