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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롬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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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0-12-0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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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껏 율법 아래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율법의 적용은 시간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법이 적용되는 대상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적용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사도 바울께서는 남편있는 여인의 예를 사용합니다.

남편이 살아있는 동안에 여인은 남편에게 속하지만, 남편이 죽으면 여인은 그 남편의 법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율법은 성도를 구속하는 남편과 같습니다. 우리의 잘못과 죄를 밝히고 정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율법으로 인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가책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율법은 죄를 밝혀주지만 해결해주지는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율법에 대해 죽고 죄를 용서해주시는 그리스도께로 가는 것 뿐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율법의 정죄에서 벗어난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율법 아래에 있다가 마음대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죽거나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율법과 우리의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율법에 대해 우리가 죽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해 십자가에 못박히면 그때에야 비로소 율법에 대해 죽게 되고, 

옛 남편인 율법과의 모든 계약이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야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 열매는 새로운 남편인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은 존재입니다. 

이런 영적인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이 하나님을 올바른 방식으로 섬길 수 있습니다.  

율법에 얽매인 방식이 아닌 자유롭고 새로운 성령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됩니다. 

율법이 남편이었을 때는 율법이 요수하는 일들을 행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허락된 거듭남은 성령 안에서 새로운 섬김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을 향한 의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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