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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그리스도와 연합함 (롬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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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060회 작성일 20-11-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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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5장에서는 죄를 능가하는 은혜의 힘에 관해 말씀했습니다.

그래서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는 구절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은혜를 더하기 위해 죄를 더 행해야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은혜가 더 강하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은 성도들은 죄에 대해 죽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제부터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도 여전히 죄의 유혹과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해 죽은 성도들은 죄의 지배 아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 증거가 무엇일까요? 바로 죄에 대해 갈등하는 것입니다.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죄를 짓는 일에 무감각했었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의롭다 여김을 받은 성도들이 불의와 죄에 머물러 있지 않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죄에 대하여 갈등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 성도의 죽음, 죄에 대한 죽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예수 그리스도를 연합하게 만들어주는 표시로 교회에서 행하는 중요한 성례가 바로 세례입니다. 

세례는 죄악이 그리스도로 인해 씻겼음을 의미하며, 더불어 우리가 죄에 대해 죽었음을 선포하는 장례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죄에 대해 죽었다는 말은 더이상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죽음을 넘어 부활에 동참하는 새로운 생명까지 이어집니다.

거듭남이라고 합니다. 죄에 대해 죽음을 맞은 성도는 죄를 위한 삶을 끝내고 생명을 위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죄에 대해 죽었고, 의로운 새 삶을 살게 되었음을 믿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께서 말씀하는 신앙의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산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발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함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삶의 방향은 거룩에 맞춰져 있습니다. 

오직 자신의 죄를 십자가에 철저히 못 박은 사람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은 자로 성도의 거룩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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