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신 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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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3-03-01 00:46본문
본문 말씀은 불순종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받은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말씀 가운데 계속 반복되어 강조되는 말이 있습니다. "돌아오라"는 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불순종한 죄,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린 죄로 인해 다른 나라에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
뒤늦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떠올랐다면,
그래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깨닫고 후회하게 되었다면,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우상에게로 향했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전심으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백성들에게 원하신 것은 거창한 대가가 아닙니다.
다만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언약 백성이 누려야 할 복의 자리로 그저 돌아오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진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회개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마음을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도 마음을 돌이키실 것입니다.
그러면 심판의 자리에 있던 이스라엘은 구원의 자리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포로된 백성들이 돌아오고,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흩어졌던 백성들을 다시 모으실 것입니다.
잃어버린 땅도 다시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우리의 인생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돌아온 백성들에게 마음에 할례를 베푸실 것입니다.
마음의 할례는 우리 마음의 완악함과 어리석음을 제거하여 주셔서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백성이 되도록 도우신다는 뜻입니다.
왜 이렇게 하시는 걸까요?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완전한 구원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안으로 우리를 끌어들일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다시 역전시키실 것입니다.
심판과 저주는 이스라엘을 핍박하던 대적들에게로 돌아갈 것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베푸실 복을 받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보면서 정말로 놀라운 점은
지금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하기도 전에,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을 당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예비하고 계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신실하시며 자기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이 복 받기를 가장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 마음은 결코 변하거나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 다시 순종의 길로 돌아온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셔서 생명과 복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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