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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표징과 훈계가 되리라 (신 28: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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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3-01-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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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에는 적군이 침입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가며 이스라엘에 곡식과 열매를 남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신뢰하는 모든 성벽을 다 허물어 버리고 성을 포위합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양식이 부족하여 자기 자녀를 먹는 비극을 겪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추방당해 이방나라로 끌려가 노예 신분으로 적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로 얻게 되는 저주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심판하시는 하나님도 믿어야 합니다. 

저주를 내리시고 이스라엘을 다른 나라로 끌려가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밭에 뿌린 것은 메뚜기가 먹고, 포도원은 벌레가 먹고, 올리브나무 열매는 땅에 떨어집니다. 

포도주는 기쁨의 상징인데 포도주가 없다는 것은 기쁨이 사라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중에 사는 이방인은 높아지고, 이스라엘은 낮아지며, 꾸러 다니고 꾸어 주지 못하게 됩니다. 

순종할 때 주시는 복과 같은 내용이지만 이제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에 따라 모든 상황이 역전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저주를 받게 되는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 저주를 받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하나님 대신 그들의 대적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흉악한 민족은 이스라엘이 의지하고 자랑하던 성벽을 헐고 에워쌉니다. 

그리고 식량이 없어 굶주리게 된 백성들에게는 부모가 자녀를 잡아먹는 비참한 삶의 저주를 겪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의지할 것은 높고 견고한 성벽이 아닙니다. 

이 모든 저주의 주체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저주의 의미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저주는 이스라엘에게 훈계의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일회적인 징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영원한 교훈을 새겨줄 것입니다. 

그들이 이 저주를 표징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과거의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 말씀 앞에서 스스로 경계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보통은 어려운 일이 생겨야 하나님을 찾는 게 더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괜찮을 때, 넉넉할 때 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지키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말씀을 듣는다면, 

즉시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 가장 지혜롭고 유익한 삶의 방식입니다. 


풍족할 때, 하나님보다 더 의지할 만해 보였던 것들, 

번성한 자손이나, 풍성한 양식이나, 재산, 튼튼한 성벽같은 것들은 

정작 환난 날에는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만이 우리의 능력이 됩니다.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복된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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