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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마 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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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3-09-2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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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제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의 정체와 능력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는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시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다에 큰 풍랑이 일어났고,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제자들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주무시던 예수님을 깨우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우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구원해 주십시오"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면서도 죽음의 위기 앞에서 

온전히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했기 때문에 

제자들은 두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믿음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실 때, 거짓말처럼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여기서 바다는 혼돈의 세력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 혼돈의 세력을 단지 말씀만으로 다스리실 권세가 

예수님께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 권세는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창조된 이 세계 안에서 생기는 어떤 상황도

예수님 앞에서 위협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하고 예수님과 한 배에 탔지만,

우리에게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두려움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히 알게 된다면

두려움을 주는 현실보다 더 크신 권세의 주인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결코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그 예수님을 의지할 때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배를 타고 가다라 지방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무덤가에서 귀신 들린 사람 둘을 만나셨습니다. 

이들은 몹시 사나웠기 때문에 평소에는 아무도 그 길을 다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토록 사납던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심판자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의 존재를 이미 알고 두려워했습니다.  


두려워하던 귀신들은 예수님께 간구했습니다. 

자신들을 쫓아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보내 달라고 애원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처럼 보이지만,

귀신들이 돼지에게 들어갔을 때, 온 돼지 떼가 비탈을 달려 바다로 뛰어들어 몰사했습니다. 

돼지 떼는 바다에 빠져 죽었지만,

귀신들은 심연과 혼돈의 상징인 바다(무저갱)으로 들어가 갇힌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위한 예수님의 사역은 사탄의 세계를 무너뜨리는 사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일을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돼지를 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시내로 가서 이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렸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예수님의 능력과 정체를 알게 된다면 안 믿을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예수님의 권세를 목격한 사람들도 예수님을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두려워하고 거절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사업, 이익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우리가 신뢰할만한, 그리고 신뢰해야 할 유일한 분이십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그분의 다스리심을 선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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