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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기억하는 신앙 (출 1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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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7-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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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대대로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유월절에 이어 7일 동안 

무교절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무교절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

즉 발효시키지 않은 빵을 먹는 절기입니다.

 

누룩은 부정함, 죄로 인한 속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먹는다는 것은 

부정함을 제거한 정결을 위한 의미가 담긴 행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악과 죽음을 상징하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실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애굽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정결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때 이스라엘이 먹는 무교병은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자유와 해방을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그래서 무교절 첫날에 집 안에 있는 누룩을 제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누룩을 남겨놓으면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신 

명령을 어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정함을 버리고 정결하라고 말씀하셨다면 

우리는 주변에 있는 환경부터 정리하면서 

죄의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매순간 거룩한 삶을 위해 죄의 습관들과 싸워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 위한 믿음의 태도입니다.

 

또한 무교절의 첫날과 마지막 날은 성회로 드려야 합니다

이날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안식하라고 하십니다

바쁘고 혼란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예배하는 일에 집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던 것이 

이스라엘의 수고와 노력때문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입니다

유교절과 무교절을 영원한 규례로 삼아 대대로 지키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그 은혜를 힘입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깨달으며, 지금도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이제 모세가 유월절과 무교절에 관한 규례를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을 통해 가르칩니다

흠 없는 어린 양의 피를 우슬초 묶음에 적셔서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려야 합니다

흠 없는 어린 양의 희생이 없이는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가르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도 

유월절과 무교절의 규례를 영원히 지키라고 하신 

말씀의 핵심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도 계속 가르쳐야 합니다

은혜의 기억이 끊어지지 않도록 지켜야 합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 바로 우리의 신앙입니다.

 

기억함으로 감사하고

기억함으로 신뢰하며

기억함으로 소망하는 이름없는교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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